후쿠오카서 사온 일본 과자, ‘여행추억’도 함께 먹다

관리자

web@gsdaily.co.kr | 2026-09-16 11:36:16

초콜릿에서 케이크 등 편의점·마트에서 고른 일본 인기 과자들 한국서 1시간여 정도 거리로 가까운 후쿠오카. 사진=관리자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돌아오는 가방 한쪽을 일본 과자로 채웠습니다. 일본 여행을 가면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 국내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과자를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가격 부담도 비교적 적어 여행 기념품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로 고르기도 좋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과자 고르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집다보니 초콜릿과 케이크 과자 등 종류가 제법 많아졌습니다. 사진으로 한데 모아놓고 보니 일본 여행에서 사 온 과자만으로도 여행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제가 사 온 제품 가운데 가장 익숙한 것은 메이지 밀크초콜릿입니다. 검은색 포장에 금색으로 ‘메이지’가 크게 적혀 있어 일본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눈에 들어오는 제품입니다. 화려한 맛을 내세운 제품이라기보다 기본적인 밀크초콜릿을 찾을 때 고르기 편한 제품이었습니다.

민트초콜릿을 좋아한다면 글리코 포키 초코민트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초록색 포장부터 민트 제품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포키 특유의 가느다란 스틱 형태라 여행 중 간단하게 먹거나 여러 사람이 나눠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롯데 커스터드 케이크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부드러운 케이크 안에 크림이 들어간 형태로 일본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간식입니다. 초콜릿 과자와는 다른 부드러운 계열이라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간식을 찾을 때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부르봉 알포트 미니초콜릿 바닐라 화이트도 골랐습니다. 알포트는 비스킷과 초콜릿을 함께 먹는 제품인데 이번에는 바닐라 화이트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비스킷의 식감과 화이트 계열 초콜릿의 단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온 일본 과자들. 사진=관리자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 진한 색상의 초콜릿 제품도 함께 사 왔습니다. 일본 과자 코너를 둘러보다 보면 기본적인 밀크초콜릿부터 카카오 풍미를 강조한 제품까지 선택지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같은 초콜릿이라도 하나씩 비교해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메다 해피턴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오래 판매되고 있는 쌀과자 계열 제품으로 개별 포장 제품을 골랐습니다. 초콜릿과 케이크처럼 단맛이 강한 과자를 여러 종류 구입했다면 중간에 다른 계열의 맛을 먹고 싶을 때 함께 고르기 괜찮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일본 과자를 살 때는 한 곳에서 모두 구입하기보다 여행 동선에 있는 편의점과 마트를 차례로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매장에 따라 진열된 맛이나 포장 단위가 다를 수 있어 처음 보는 제품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 선물용이라면 부피도 생각해야 합니다. 상자에 든 케이크류는 캐리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초콜릿이나 비스킷은 비교적 챙기기 편합니다. 여름철에는 초콜릿이 녹을 수 있으니 귀국하는 날 보관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과자는 거창한 기념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하나씩 꺼내 먹다 보면 여행지에서 마트와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무엇을 살지 고민했던 기억까지 함께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사 온 과자들도 그렇게 하나씩 맛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후쿠오카에 간다면 이번에 먹어보지 못한 지역 한정 제품과 계절 한정 과자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여행을 마치고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과자 쇼핑은 후쿠오카 여행의 소소한 재미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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