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기후정의행진 9월 19일 운정호수공원서 개최

관리자 / 2026-09-01 12:07:42
파주 지역 시민·사회·종교·복지 등 28개 단체 공동 참여
파주기후정의행진 홍보 포스터. 사진=파주시민네트워크 제공

파주 지역 시민·사회·종교·복지단체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내 환경·노동·복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후정의행진에 나섭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오는 9월 19일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파주 지역 28개 시민·사회·종교·복지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기후정의행진의 지역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9월 19일 운정호수공원에서 파주기후정의행진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은 오는 9월 19일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전국 기후정의행진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파주 지역 사전 행사입니다.

파주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후위기 문제를 지역 현안과 연결해 살펴보고, 환경과 노동, 복지 분야에서 필요한 대책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오전 11시 기후정의문화제, 낮 12시부터 행진 시작
행사는 오전 11시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열리는 ‘기후정의문화제’로 시작합니다.

문화제가 끝난 뒤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파주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제를 관람할 때 사용할 깔개나 방석을 준비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기후정의와 관련된 메시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종이상자 피켓 등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주 소각장과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 주요 의제
이번 파주기후정의행진에서는 단순히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파주지역에서 실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 현안도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현안 가운데 하나는 적성면 일대의 소각장 및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추진 문제입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소각장 건립과 관련된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 문제를 기후정의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환경과 건강,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까지 기후위기 대응 문제와 연결해 논의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상기후로 어려움 겪는 농민 생존권 문제 제기
파주지역 농촌의 문제도 이번 기후정의행진의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농업 현장의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과 강수량 변화는 농작물 생산과 직결되는 만큼 기후위기는 농민들의 생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농민 생존권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폭염에 노출된 경비노동자 휴식권도 논의
기후위기는 노동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특히 여름철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경비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기온 상승과 폭염이 반복될수록 야외나 냉방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공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 위험 역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노동자의 안전과 휴식권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위한 기후재난 안전망 강조
홍수와 폭염, 산사태 등 기후재난이 발생했을 때 모든 시민이 동일한 수준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고령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은 재난 상황에서 더 큰 위험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파주기후정의행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알리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후재난 안전망 확충도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문제까지 함께 살펴보겠다는 것입니다.

운정신도시부터 파주 북부 접경지역 등 지역 현안 다뤄
이번 행진은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문제뿐 아니라 파주 북부 접경지역과 농촌지역의 현안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파주는 신도시와 농촌, 접경지역이 함께 있는 만큼 지역별로 직면하고 있는 환경과 생활 문제가 서로 다릅니다.

주최 측은 환경 갈등과 농촌 문제, 노동환경, 복지 문제 등을 각각 분리된 사안으로 보지 않고 ‘기후정의’라는 공통된 관점에서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는 지역 주민 삶과 연결된 문제”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 기후재난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위기가 더 이상 먼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주 역시 폭염과 집중호우, 농업 피해, 노동환경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성대 파주시민네트워크 대표는 기후위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고, 지역 환경과 평등,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한 시민과 단체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919 파주기후정의행진 일정 정리
행사명: 919 파주기후정의행진
일시: 2026년 9월 19일
장소: 운정호수공원 일대
기후정의문화제: 오전 11시
기후정의행진: 낮 12시부터
주최: 파주 지역 시민·사회·종교·복지단체 28곳
주요 의제: 기후위기 대응, 소각장 문제, 농민 생존권, 취약 노동자 휴식권, 장애인·사회적 약자 재난 안전망
준비물: 문화제 관람용 깔개·방석, 기후정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 등

이번 919 파주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라는 큰 주제를 파주지역의 소각장, 농업, 노동, 복지 문제와 연결해 다룬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운정신도시부터 파주 북부 접경지역까지 서로 다른 지역 현안을 하나의 기후정의 의제로 묶어 논의하는 만큼, 행사 이후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이 어떻게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지금 여기 일상을 담다… newsnlog 뉴스와 기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