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중앙역 주상복합 다시 움직인다
관리자
web@gsdaily.co.kr | 2026-09-06 23:30:24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10월 분양
GTX-A 운정중앙역을 C자 형태로 둘러싼 운정3지구 주상복합 1~6블록 가운데 3·4블록이 사전청약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9월 현재 모델하우스 공사가 시작됐으며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은 오는 10월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운정중앙역 주상복합은 지난 2022년 6월 1~6블록이 동시에 민간 사전청약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전체 2476세대 가운데 사전청약 물량은 2118세대였다. 1·2블록과 5·6블록은 인창개발이, 3·4블록은 DS네트웍스가 사업을 맡았다.
GTX-A 운정중앙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 때문에 사전청약 당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공사비와 금리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시장 악화 등이 겹치면서 본청약 일정이 잇따라 미뤄졌다.
먼저 사업이 무산된 곳은 3·4블록이다. DS네트웍스는 2024년 6월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사업 취소를 통보했다. 3·4블록은 각각 472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전청약 물량은 각각 402세대씩 총 804세대였다.
사업 취소 이후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새 사업자가 토지를 공급받더라도 기존 당첨자의 지위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동일하거나 유사한 면적의 주택을 공급하도록 결정했다.
중단됐던 3·4블록 사업은 재입찰을 통해 시티건설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추진됐다. 단지명은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으로 정해졌다.
3블록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4개동 472세대, 4블록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4개동 472세대다. 두 블록을 합하면 총 944세대다. GTX-A 운정중앙역 반경 약 300m에 위치한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1·2·5·6블록도 기존 사업이 무산됐다. 시행사 인창개발이 LH에 토지대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하면서 2025년 토지공급 계약이 해지됐고 사전청약 사업도 취소됐다. 이후 이들 블록 역시 새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인창개발 계열사가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동시에 사전청약을 실시했던 운정중앙역 주상복합 1~6블록은 모두 기존 사업자가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고 사업자 교체 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GTX-A 운정중앙역은 2024년 12월 서울역 구간이 개통됐다. 사전청약 당시에는 개통 예정이던 GTX-A가 실제 운행을 시작했지만 역 주변 주상복합 개발은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졌다.
3·4블록은 2026년 9월 현재 모델하우스 착공으로 1~6블록 가운데 가장 먼저 다시 본격적인 분양 단계에 접근했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으로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면 분양가격과 청약일정, 일반공급 물량과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조건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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