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캠핑, 시설보다 이용문화가 먼저다
관리자
web@gsdaily.co.kr | 2026-09-03 16:41:17
경기관광공사 ESG 협약…캠핑장 운영과 이용자의 실천 연결
사진=픽사베이
캠핑 인구가 늘면서 자연 속 여가의 이면도 선명해지고 있다. 쓰레기와 일회용품, 에너지 사용, 소음 문제는 캠핑장의 시설 개선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운영자와 이용자가 함께 지켜야 할 기준이 필요한 이유다.
경기관광공사는 9월 3일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캠핑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고 캠핑 현장의 환경 실천을 넓히는 방식이다.
지속가능 캠핑은 거창한 장비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다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지정된 공간 이용, 야간 소음 줄이기처럼 기본적인 행동이 현장의 변화를 만든다.
운영 측면에서는 분리배출 안내와 친환경 물품 사용, 지역 상권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캠핑객의 소비가 주변 지역에 도움이 되고 자연환경의 부담은 줄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캠페인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으려면 참여 기준과 성과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이용자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수칙을 제공하고, 운영자는 실제 개선 결과를 축적해야 한다.
캠핑의 매력은 자연을 가까이 누리는 데 있다. 그 공간을 다음 이용자에게 온전히 넘겨주는 것까지가 여가의 일부라는 인식이 지속가능한 캠핑문화의 출발점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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