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공원에서 즐기는 ‘뒷산 여행’ 이벤트 만끽

관리자

web@gsdaily.co.kr | 2026-09-15 11:10:02

경기관광공사 19일 ‘주말엔 경기로’ 프로그램 진행
뒷산위크 특별 이벤트 ‘뒷,산장 : 광교’ 행사 개최
주말엔 경기로 뒷산위크 행사 포스터.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멀리 떠나야 여행일까요. 집 가까운 산에서도 아침을 먹고 커피를 내려 마시며 천천히 걷는 것으로 충분히 색다른 주말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9일 수원 광교공원 일대에서 ‘주말엔 경기로’의 뒷산위크 특별 이벤트 ‘뒷,산장 : 광교’를 엽니다. 등산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먹고 쉬고 운동하고 공예까지 즐기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동네 뒷산도 명산’… 광교공원이 하루 여행지로

‘뒷산위크’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경기도의 동네 뒷산을 새로운 여행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동네 뒷산도 우리에게는 명산”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뒷,산장 : 광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자연과 식사, 커피, 운동, 공예 프로그램에 로컬 셀러가 참여하는 ‘뒷산마켓’과 현장 이벤트를 더했습니다.

일반적인 산행처럼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광교공원에 머물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골라 즐기는 방식이어서 등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참여하기 좋습니다.

경기미 주먹밥 점심… 산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

아침에는 자연 속에서 한 끼를 즐기는 ‘뒷산모닝클럽’과 ‘뒷산런치클럽’이 운영됩니다.

모닝클럽에서는 자연 속에서 아침식사를 즐깁니다. 런치클럽에서는 경기미 3종으로 만든 주먹밥과 지역에서 생산한 채소를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회차당 3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말엔 경기로 뒷산위크 프로그램.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오후에는 ‘뒷산커피클럽’이 이어집니다. 에어로프레스와 모카포트, 드립 등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커피 추출 방식을 배우고 직접 맛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카페에서 사 마시는 커피와 달리 자연 속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과정 자체를 여행 콘텐츠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천천히 뛰고 걷고… 식물도감·손수건 자수 체험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뒷산헬스클럽’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빠르게 달리는 대신 천천히 움직이는 슬로우 조깅과 골반·고관절을 활용해 바르게 걷는 요령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광교공원 주변 자연을 활용한 공예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뒷산작업클럽’에서는 주변 식물을 채집하고 에코프린팅 기법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식물도감을 만듭니다.

‘뒷산바느질클럽’에서는 소창 면직물 손수건에 각자가 생각하는 산을 수놓습니다. 자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날의 경험을 작은 작품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뒷,산장 : 광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 참가비는 유료이나 뒷산마켓과 현장 이벤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려면 사전예약 여부와 참가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 체험보다는 행사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방문객이라면 무료 마켓과 현장 이벤트를 중심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뒷산은 특별한 준비 없이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여행 공간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선으로 도내 곳곳의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해 로컬여행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광교공원을 평소 산책 장소로만 생각했다면 이번 주말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찾아가도 좋겠습니다. 아침식사부터 커피, 걷기와 공예까지 하루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멀리 가지 않는 주말여행’을 찾는 가족이나 연인, 혼자 여행하는 방문객에게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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